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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개발자다!!/프로그래밍썰

구굴의 새로운 플랫폼.... 푸크시아(Fuchsia) 썰~!


[구글 푸크시아]



푸크시아 전에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대단한 점인 점유율에 대해 한마디하고 넘어가자.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OS이다.

(더 이상 윈도우os가 최고 점유율이 아니라는 점은 놀랍다)


관련 이미지

(2017년 3월을 기점으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윈도우를 넘어섰다.)


구글은 이러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후를 준비하고 있는데 바로 푸크시아(=푸치아 Fuchsia)가 바로 그것이다.



한마디썰 왜? 전 세계 1위의 플랫폼을 두고 새 판을 짜는 것일가?

 - 현재 안드로이드 환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형태인 것을 알 수 있다.

 - 구글Android 배포하면 <<<- 각 제조사에서 기기 별로 Android를 재 가공하여 탑재

여기서 구글은 피로감을 느끼는 듯 하다. 가령 지금은 망한 비운의 팬택을 예로 들면 시크릿노트2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구글에서 새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배포하여도 팬택이라는 회사가 망해서 내 시크릿노트2의 os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대상이 없는 것이다.

즉,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에서 내려주지만 각 기기에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것은 제조사가 되는 것이니 구글에서는 이러한 생태계를 바꾸기 위하여 푸크시아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새 판을 짜기 시작한다.



한마디썰 왜? 업그레이드가 피로감일까?

현 시대는 정보화(혹은 데이터)의 시대이다. 아마존, 넷플릭스 등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이 1순위로 꼽는 자산이 바로 데이터이다. IOS는 애플에서 모든 것을 콘트롤하기 때문에 IOS 버전이 업그레이드 함에 따라서 수 많은 정보를 애플에서 쌓아가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물론 여러가지 방법으로 데이터를 쌓고 있지만 OS레벨에서 컨트롤을 하기가 어려우므로 플랫폼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얻기 위해서 플랫폼 전략을 다시 수립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위의 예시처럼 시크릿노트 사용자들로부터 OS를 통하여 데이터를 뽑을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 오로지 앱을 통해서 전송하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정도만 있다고 볼 수 있다.)



푸시아(푸크시아)란?

지금까지의 모든 구글 OS는 리눅스 커널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푸크시아는 마젠다 커널로 구동이 되는 OS이자 플랫폼이다. 

(마젠다 커널은 초창기의 이름이고 지금은 지르콘(Zircon)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나무위키 참조)

구글에서 올린 Git hub를 보면 Pink + Purple == Fuchsia (a new Operating System)이라는 설명이 들어있다.

(현재까지의 리눅스 커널 기반의 구글 OS들은 크롬, 안드로이드, 크롬캐스드 등이 있다. 참고로 크롬은 비단 브라우저의 명칭이 아니다.)

푸시아는 위의 설명대로 기존의 안드로이드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이지만 IoT에도 특화되어있고, 기존의 크롬OS 역시 대체할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PC와 모바일 플랫폼, IoT플랫폼(사물인터넷), 더 나아가서 자율주행차 같은 모든 기기에 탑재될 공통의 플랫폼으로 푸크시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