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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개발자다!!/데이터분석과마케팅

마케팅과 관한 썰


최근에 회사에서 마케팅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생겨서 정말 열심히 듣고 재미있었다.

내 자신을 순수 개발자보다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랬었는데

마케팅을 배우면서 많은 부분이 깨어졌다. 오랜만에 껍질이 한꺼풀 벗어진 느낌이었다.


가장 뼈 때리게 들은 말은 배민이나 쿠팡 등의 기업을 나는 개발자의 시각에서 보다 보니까

IT회사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특히나 배민은 디지털 마케팅 회사라는데 동감이 되었다.

물론 마케팅 시간이다보니 더 공감이 된거겠지만 IT개발자의 시각으로 IT회사라고만 바라봤던 배민을 마케팅 시간에 마케팅 회사라고 해석해보니 내가 얼마나 작은 시각으로 보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배달의 민족의 경우 IT적으로도 훌륭한 회사이다. 현재는 배민이 1위의 회사이지만 처음부터 배민이 1위였던 것은 아니었다.

B급 감성, 폰트 제작, 치믈리에 시험 등등 배민은 바이럴 마케팅에서 완벽한 승리를 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바이럴 마케팅 부분에서 가장 주의 깊게 들은 부분이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즐겁게 즐기고,

직접 뭔가 창조하고 만들어내고 경쟁하고 하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국내 최고의 자동차 회사는 바이럴 마케팅의 대표적인 실패사례로 꼽을 수 있다.

현O차 제네si스 4행시 


이처럼 전통적인 마케팅과의 가장 큰 현재의 마케팅 기법은 마케팅을 제공하는 주최인 회사가 완성한 무언가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형태가 아니라 주최자는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생태계나 플랫폼을 제공하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나는 형태로 진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하지만 어렵다고 생각이 드는게

이벤트를 기획하고 시행한다고 하면 돈이나 어떠한 금전적인 보상을 준다고 하면 너도나도 반짝 달려들겠지만 그 기간은 오래가기 힘들다.

그리고 뭔가 어렵고 힘든 일을 요구하면 당연히 소비자는 안 한다.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이 인지되면 내가 투자하는 시간 대비로 보상이 합당한가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보상 >= 나의 노동력


적어도 이러한 수식이 가능하지 않으면 아무도 이벤트에 참여할 리가 없다.

그리고 보상만을 위한 이벤트가 재미있을리도 없다.


배민의 치믈리에나 코카콜라의 바이럴 마케팅 사례처럼 참여자가 재미를 느껴서 직접 참여를 해야만 정말 성공한 마케팅의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코카콜라 사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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